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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러시아 경제신문인 코메르산트(Kommersant)는 9월12일 중앙은행(Bank of Russia, Центральный банк Российской Федерации)이 2023년 1분기까지 국산 ATM 기기를 은행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9월9일 부행장인 세르게이 벨로프(Sergei Belov)가 주재해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러시아 국내 ATM 제조업체인 BFS와 SAGA가 시제품을 은행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올 가을에 첫번째 샘플 제작을 완료해 현장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하지만 문제는 ATM 기기를 제조할 국산 부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 국가들이 경제제재조치를 가해 부품수급에 애로가 초래되고 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국내 제조업체와 장비 구매업체가 협상을 진행 중이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안은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ATM 기기의 외형 디자인은 국내에서 진행하고 대부분의 부품은 중국에서 수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향후 2년 동안 중국산 부품의 국산화도 병행한다.따라서 이번 가을에 출시되는 시제품은 중국산 부품의 국내 조립품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단순하다고 생각되지만 ATM 기기의 제조도 고기술 산업에 속하기 때문에 빠르게 수입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존 수입품을 사용하면서 국산화를 병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이유다.국내 대형 국영은행인 스베르방크(Sberbank)는 이미 중국으로부터 ATM 기기의 수입을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국영은행인 VTB는 중국산 ATM 기기를 수입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파일롯 기간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업계 전문가들도 러시아 국산 ATM 기기의 생산을 서둘럴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은행 고객들이 ATM 기기를 통해 현금을 덜 인출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뱅킹에 대한 투자가 더 효율적이다고 판단하고 있다.참고로 한국에서도 인터넷 및 모바일 뱅캉의 확대로 은행점포가 폐쇄되고 다수의 ATM 기기가 철거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ATM 기기 제조업체인 효성TNS, LG CNS 등이다. ▲중앙은행은 9월9일 부행장인 세르게이 벨로프(Sergei Belov) 사진(출처 :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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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라고스 본사의 아프리카 최대 전자결제 및 인프라기업인 인터스위치(Interswitch)에 따르면 2개의 민간투자회사로부터 US$ 1억1000만달러의 공동 투자를 받았다. 상기 민간투자회사는 리프프로그(LeapFrog), 티아나 아프리카 캐피탈(Tiana Africa Capital) 등이다. 이번 투자금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 걸쳐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확장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2002년 설립된 인터스위치는 전자결제와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내의 현금 주도 경제를 혼란시켰다. 인터스위치가 국내의 금융계에 진출했을 때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있는 국민은 20만명 미만으로 추정된다.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휴대폰에 적응하고 있다. 인터스위치가 설립되기 6년 전부터 운영 허가를 받은 다른 전자결제 서비스가 존재했음에도 인터스위치는 모든 은행에 연결된 국내 최초의 전자결제 서비스가 됐다. 2022년 5월 현재 나이지리아 온라인 뱅킹 시스템의 결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대상 서비스 제공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퀵텔러(Quickteller)는 청구서 지불 및 항공권 구매를 위한 온라인 소비자 서비스 플랫폼이다. 디스커버(Discover)와 제휴를 통해 185개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범아프리카 직불 카드 제도인 버브(Verve)를 제공한다.퀵텔러와 버브는 이미 아프리카 23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감비아, 우간다, 케냐 등에는 실제 진출해 있다. 2022년 현재 인터스위치의 기업가치는 10억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은행 계좌가 없는 성인 3억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모바일 통신시스템(GSMA)은 세계 1조달러 모바일 머니 시장의 70%가 아프리카에 있다고 파악했다. 은행 및 금융업의 미래가 아프리카에 있다고 보는 이유다. 아프리카의 스타트업은 대부분 핀테크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인터스위치(Interswitch)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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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애비 모기지 은행(Abbey Mortgage Bank)에 따르면 향후 30년 동안 국내 주택담보 대출 사업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고객의 주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금융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1992년 창업한 이후 30년 동안 애비 모기지 은행은 국내 주택담보 대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한 것으로 판단한다. 2022년 5월 현재 새로운 경영인인 모볼라지(Mobolaji Adewumi)와 더불어 애비 모기지 은행은 인터넷 뱅킹, 모바일 앱, USSD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부문을 더욱 강력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건설금융과 금융자문 등 사업을 해외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애비 모기지 은행은 고객, 직원, 주주 등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 및 비전을 가지고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상생 및 금융기술 혁신으로 아프리카 최고의 주택담보 대출 은행이 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애비 모기지 은행(Abbey Mortgage Bank)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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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기업인 부칼라팍(Bukalapak)에 따르면 디지털금융기업인 Allo Bank의 권리 발행을 인수할 계획이다. 복합기업인 살림그룹(Salim Group) 또한 해당 권리발행을 인수하고자 한다.디지털뱅킹 부문은 중국발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인터넷 서비스 수요 증가로 주목을 받고 있다. Allo Bank는 2022년 1월 13일에서 1월 19일까지 100억주를 총 4.8조루피아 권리발행을 진행할 예정이다.▲부칼라팍(Bukalapak)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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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디지털 은행인 타임 은행(Tyme Bank)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주요 은행들의 업무 방식 및 사업 동향 등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전자상거래 실적지수의 상승과 더불어 새해에는 은행들의 지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의 발달로 인해 물리적 은행 지점들은 예전만큼 더 이상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점점 독자적인 은행 지점들을 기피하고 가까운 수퍼마켓 매장 내에 설치된 은행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디지털 은행은 디지털 사용 능력, 데이터 비용 등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이 필요하다. 타임 은행은 은행 계좌의 85%가 수퍼마켓인 픽앤페이(Pick n Pay), 박서(Boxer) 등 매장 내 키오스크에서 개설됐다.나머지 15%의 은행 계좌는 온라인으로 개설됐다. 동네 수퍼마켓에서 은행거래를 할 수 있다는 편리함은 온라인상에서 은행거래를 할 수 없는 소비자들에게 큰 편리함을 제공한다. 디지털 은행은 다양한 은행 거래 대비 수수료는 거의없는 방식으로 젊은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이 모든 은행 계좌를 한 화면에서 안전하게 볼 수 있는 계좌 집적 기술을 통해 다중 은행 사용 고객의 혜택을 늘려줘야 한다. 다양한 은행을 비교하는 기능을 활용해 고객이 선호하는 은행 경험을 최적화하고 있다.▲타임 은행(Tyme Bank)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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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대형금융업체 DBS 지점 전경 [출처=홈페이지]싱가포르 대형금융업체 DBS에 따르면 2017~2021년 '디지털 은행' 관련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S$ 2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디지털뱅킹에 대한 직무능력은 기존 창구식 은행과는 기술적으로 상이하다. 그만큼 은행직원들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한편 정부에서는 금융산업의 디지털화가 곧 '스마트 국가 프로젝트'를 전개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스마트 국가 프로젝트는 국가의 주요 산업이 인터넷기술, I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과 융합돼 국가 전반의 산업시스템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당사 경영진들은 디지털 은행에 대한 인력 양성과 동시에 핀테크, 전자결제시스템, 창구업무 온라인화 등 관련 플랫폼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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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1▲ 인도네시아 정부 로고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향후 몇년 내로 국가 경제기반은 천연자원에서 '디지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는 디지털 서비스 시대가 도래될 것으로 예상된다.아프리카, 남미 등 천연자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경제가 불러온 경기침체 사례를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이다. 정부는 디지털 산업이 비자원경제를 이끌 수 있는 핵심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디지털 경제는 의료서비스, 금융서비스, 전자상거래 등 크게 3가지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의료는 영상통화 원격진료 서비스, 금융은 인터넷뱅킹, 전자상거래는 온라인쇼핑 등이 대표적이다.디지털 경제가 주는 가장 큰 혜택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크게 해소된다는 점이다. 유한하고 천문학적 비용이 소요되는 천연자원에 비해 더욱 경제적이며 타 산업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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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차량배차업체 올라(Ola) 로고인도 차량배차업체 올라(Ola)에 따르면 우량고객이나 기업고객의 경우 7일후 비용을 내는 후불제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고객에서 신용을 제공하는 것은 우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외상으로 서비스를 받은 고객은 인터넷 뱅킹, 직불카드, 신용카드, 올라의 전자지갑 등을 통해 지불할 수 있다. 현재까지 올라는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타이거글로벌매니지먼트 등 투자자로부터 $US 12억달러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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